16주쯤 처음 느껴졌던 태동이
20주에 들어서자 아무렇지도 않을만큼 익숙해졌다.
(물론 움직임이 더 역동적이어지고 배가 묵직한 느낌이 강해짐)
아직 엎드려 누울 수는 있지만
엎드려 누울 때마다 폭풍 부비적을 하는 것이 신기했는데 나중엔 공간이 좁아져서 불편해서 그런건가 싶어
갑자기 미안해지고 그 후론 엎드려 눕지 않는다.
또 아직은 똑바로 누울 수도 있지만
워낙 이쪽 저쪽으로 누워자던 습관이 있어 베개 끌어안고 자고는 있는데..
왼쪽에서만 주로 노는 축복이 덕분이 오른쪽으로 많이 누워있으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다가
어떻게 누워도 편치 않은 자세때문에
오늘 어렵게 든 선잠마저 깨고나니 애는 신나게 놀고 있는 것이,
이 몸이 내 몸인가 얘 몸인가 싶다.
뱃속에 있는 동안이라도 자게 해주련...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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