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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seineee 2012. 7. 19. 12:33

엄마 아빠

꼬박 22년 같이 살더니

닮았다

 

닮아서 닮아서

흰 머리 하나 난 자리까지

똑 같다

 

정수리에서

날 뽑아줘요

하고

 

흰 머리가 인사한다

 

2007.0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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