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의전원이야기

2학년 끝판왕 4Q

seineee 2013. 12. 30. 16:49

12월 11일(수) 신경외과 뇌종양 수업으로 종! 강!

 

12월 12일 (목) PBL

PBL은 6개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각 주제마다 주관식 1 객관식 4문제 정도로 출제.

케맵은 완전 새로운 주제인 췌장암 case가 나왔는데 주호소는 체중감소랑 설사 심한거 였음..

애들 거의다 신경과 공부하느라 그 전날 혹은 당일 아침에 보고 들어간 사람들있었는데

혈뇨에서 이상한 문제들 몇개 나온거 말고는 거의 중요하다 하신 부분이랑 왕에서 나온듯

 

12월 14일 (토) 신장요로1 - 신장내과

원래 들어오기로 했던 교수님께서 못오시는 바람에 세분 교수님이 수업을 나눠서 하셔서 새로 출제된 문제들이 몇개 있었는데... 사실 딱히 어렵다고 느낀 시험은 아니었고 볼륨에 원래 답이 없는 이상한 계산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그대로 출제된게 함정 ㅋㅋㅋ 답은 0.45라던데..

신장내과를 못하면 내과를 패스하지 못하지만 신장내과를 잘한다고 해서 내과를 패스하는건 아니라고 했던 비유의 달인 ㄱㄴㅎ 교수님, 저랑 따라오고 있죠? (아니요ㅠㅠ) ㄱㅅㅇ 교수님, 속사포랩 ㅁㅅㄱ교수님 안녕히..

 

12월 16일 (월) 신경1- 신경과

거의 밤새다시피 해서 시험 봤는데 생각보다 왕위주로 내셔서 나쁘지 않게 본거 같고 단답형 몇개(왕이었는데 ㅜㅜ) 못쓴건 아깝지만 늦게 시작한거 치고는 이정도면 무사통과다 싶게 봤음. 거의 1년만에 본1처럼 주관식 위주 시험이어서 다들 힘들어했던 시험. 끝판왕이 끝나니 우리는 시험이 끝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다음 남은 세 시험들은 완전 ㅋㅋ

신경1 끝나고 우리를 완전 대변해주는 짤 몇개를 페북에 올렸는데 인기가 좋아서 여기에도 올리려니 사진이 안올라간다. 왤까 ㅋㅋㅋ

 

12월 17일 (화) 신경2- 병리, 소아, 재활, 성형, 영상의학과 (신경계)

ㅋㅋㅋㅋㅋ 30분만에 시험끝ㅋ남ㅋ 재활문제 짱어려웠음 ㅋㅋ 알았는데 하나 틀려서 완전 짜증남 ㅜㅜ

PS는 그대로 나옴 ㅋㅋ 영상도 어렵지 않았음..

 

12월 18일 (수) 신경3- 신경외과

뭐죠? 왜죠? 왜 주관식이죠? 또르르... 뇌종양 왜 주관식이죠?

저희가 그렇게 리액션이 없었나여? 주관식 어쩌죠 탈왕 탈탈탈탈

무자비하게 털리고 나서 아직 펴보지도 못한 신장2 노트들을 보는데 왜이렇게 눈앞이 뿌얘지니... ㅋㅋㅋ

오늘은 쉬는 날 아니니? 왜이렇게 수정 공지사항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거니.. 나빼고 다들 공부하니? ㅋㅋㅋ

 

12월 20일 (금) 신장2- 비뇨기과, 소아과, 핵의학, 병리, 진검

뭐 제일 충격적인건 병리 시험문제 안나온거지... 낼거라고 구글에서 이미지 낼테니까 알아서 공부하라고 하시더니 한문제도 안나옴 ㅋㅋㅋ 비뇨기과가 신장요로는 살려준다던데 왤케 어려운건가여 ㅋㅋ

이번 시험 기간중에 제일 공부하기 싫고 제일 힘들었던 날이었음 ㅎㅎ

그리고 시험보고 나오는데 다들 뭔가 방학잘보내라고 인사하는게 왜이렇게 허무한지 ...

2학년이 이렇게 끝나는건가 생각하니 참 허무함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물론 친구들과 세븐스프링스가서 폭풍 흡ㅋ입ㅋ 했지만 ㅋㅋㅋ

 

와. 2학년 진짜 후기는 이따가 써야지.

나의 이 고질적 포스팅게으름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