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과장님

비버과장님은 회진을 제일 먼저 도신다.
컨퍼런스 때 어디갔냐 물어보면 쩌기 갔다고 대답하라면서 수간호사가 컨퍼런스는 왜 빠지냐고 지청구를 하니 사고나서 온몸이 아프다며 징징하다가 갑자기 주토피아 봤냐고 본인은 두번 봤다 하신다. ㅋㅋㅋㅋ 의식의 흐름 ㅋㅋㅋ

과장님이 어릴 때 집에 점쟁이가 놀러와서 자길 보더니 하는 말이 여자 덕에 먹고 살 팔자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자기는 인기가 억수로 많아서 제비족같은 게 되려나 했는데 이게(산부인과 의사) 됐다며 ㅋㅋㅋㅋ 그 말이 하튼 맞아서 여자 덕에 먹고살고 있다면서 수술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