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에 다녀왔다.
여러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보는 것도 목적이었지만
다용도실 창문을 가릴 뭔가를 찾기위해 한 3일정도 돌아다녔던 나는 결국 마땅한 패브릭을 찾지못하고 여기에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던 것이다...
1.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평일에 시간많을 때 엄한데서 시간과 체력과 더위를 낭비한 나를 후회ㅜㅜ
2. 3일동안 찾아 헤매던 이런 느낌의 패브릭포스터를 들어간지 5분만에 찾게되어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로 그 후로 급 흥미가 떨어짐. (이랑그림이라는 부스였다)
3. 시간에 마음이 쫓겨서 두 라인정도의 부스를 못봐서 너무 아쉽.
4. 인스타로 다시 보니 너무 예쁘고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 것이다!
5. 봄이 말대로 일년치 사람 다 봤으므로 당분간은 또 집에만 있을거 같음...
6. 능소화가 포스터로 있다면 그것도 너무 예뻤을 거 같다.
7. 정말 많은 사람들이 멋진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많은 자괴감이 들었을것 같기도 한 페어.
8. 학회가면 그런 생각 안들던데 내가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봄..
9. 예쁜 쓰레기라고 하기에 너무 소중하고 귀한 재능이었지만... 그래도 더이상 살림을 늘릴수 없다!
10. 어찌됐든 덕분에 좀더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로 손님맞이 할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녀온 보람이 있는것❤️
11. 다음에는 좀더 준비하고 다녀오기로 ㅎㅎ 의외로 참여공간도 많고 해서 좋았더랜다.
12. 한쪽 코너에 내년 페어 참가신청을 받던데- 그것이 어떤 목표가 될수도, 자극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 역시나 학회가면 그런 생각은 안들던데 ㅋㅋㅋ 나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멋졌다.
'inp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8-12월 본 영화 (0) | 2018.01.05 |
---|---|
2017 8-12월 읽은 책 (0) | 2018.01.05 |
갈대, 신경림 (0) | 2017.04.25 |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Barbe Bleue, 열린책들, 2014) (0) | 2017.04.17 |
아몬드 (손원평, 창비, 2017)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