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
데이지가 개츠비 집 계단을 올라갈 때 "그녀가 있으니 더 아름답지 않아?"하며 아빠 미소 짓는 제이.
제일 좋았던 한 마디
이 소설은 워낙 유명해서... 한개의 quote을 꼽기가 좀 그렇다.
한줄평
1920년대 이 바닥의 미친니은을 최고의 희망으로 생각한 한 남자의 막장드라마.
대사를 정말 투박하게 원문 그대로 차용하는 건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클럽음악으로 날 놀라게 했던 20's Big Party 장면은 물랑 루즈에서,
돈 정말 많이 들었겠다 싶은 건 오스트레일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필모그래피 확실한 이 감독.
어쩐지 그 감독 같더라 싶은 영화.
처음 소설 읽었을 때도 내가 발번역으로 된 소설을 읽어서 이렇게 기분이 찝찝한건가 했지만
역시 감정선을 따라가기엔 막장은 막장이라... 연기는 정말 좋았는데 연출이 영.
영화관에서 내리기 전에 심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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