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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의전원이야기

국시 두번째날

한참 늦은 후기.
둘째날도 문제는 비슷하게 꼬여있었지만 전날 한번 어택을 당했던지라 약간 면역이 된 상태였고 첫날보다는 조금더 여유있게 봤던 것 같다. (사실 속으로 이 변태놈들! 을 몇번 얘기 했는지 모르겠다ㅎㅎ)

스트레스 오오라가 퍼져오는 것을 느끼며 후다닥 빠져나온 게 첫날이라면 두번째날은 그냥 빨리 끝내고 싶어서 얼른 나와버렸다.

가채점 마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ㅅㅈ에게 감사. 수능때처럼 울지는 않았지만 조금 실망스러운 점수라서. 어찌될지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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