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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턴이야기

턴표가 나왔다

턴표가 나왔다.
우선 저번에 졸면서 쓰려고 했던 글이 이 글임을 밝혀둔다 ㅋㅋㅋ

역시 사람의 앞날은 생각보다 순식간에 결정된다. 물론 여러 고려를 했겠지만 받아들이는 우리에겐 거의 카톡으로 공지된 파일을 전송하는 시간정도의 찰나에 앞으로 1년의(혹은 그 이후까지도) 예후가 결정되었다.

스케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9-12월 스케줄일 것이다. 12월 초에 전공의 시험이 있기때문에 그 전까지 편한 과를 뛰면서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인턴들에겐 매우 중요하다. 물론 나같이 바로 지원안하는 사람에겐 그냥 일만 좀 덜했으면 하는 맘이 크겠지만 ㅎㅎ

우선 예상대로 gs는 후반기에 뛰는데 가자마자 바로 뛰게 되었다. 뭐 어찌될지 두고 봐야지. 매를 먼저 맞는게 나을지도.. 느낌 상 강중중 중강중특!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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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병원의 vas score>

그래도 제일 빡센 곳 피한 것에 우선 안도.
두번째는 특!이 말턴이라 다행.

생각보다 막장은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고
여기서 ER뛰고 가니까 그것도 덜 걱정되고
암튼 여러모로 감사하다.

물론 10,11월에 힘든 과 배정되서 고생할 동기들을 위해 미리 기도한다. 제발 도망가지 않게해달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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