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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턴이야기

말턴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즌이다.
며칠있으면 다들 전공의 시험을 보고
다들 인턴이라는 이름과 업무에 회의감을 느끼다 못해
이젠 그만하고 싶다 를 숨쉴 때마다 뿜어낸다.

시간이 흘러 벌써 12월이라 다들 연말의 분위기인거 같은데 체감으론 그저 지나가는 시간일뿐, 연차는 3월에 바뀌기 때문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최근에는 일에 너무 지쳐서 오프에도 집밖에 나가질 못하고 쓰러져 잔게 대다수고 그런 내 스스로를 보면서 시간이 아까운 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밖에 시간을 쓸수밖에 없는 내가 서로를 안타까워 하고 있다.

내년엔 좀 달라질까?


그때 걱정은 그 때 하는 거지만, 다시 돌아오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물론 그렇다고 내 인생이 지루해지진 않겠지만.

말턴이다. 지리한 시간들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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