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입소가 이틀밖에 안남았다.
내 수능때 이후로 수능날이 이렇게 기다려지는건 처음일듯.
이젠 진짜 짐을 싸야하는데...
짐싼다고 거실 한쪽에 몰아놓고 엄두가 안나서 그대로 둔지가 며칠째.
오늘은 오빠 가을겨울옷도 정리해놔야지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안되겠더라.
2. 어제 사촌오빠네 애기 예정일이라 아직 소식없냐고 물어봤더니 우리는 좋은 소식없냐길래 좋은 소식은 항상 많다고 해줬다. 자격지심인지 뭔지 왤케 얄밉냐 ㅋㅋ
기도 빡세게 하라고 하길래 네 기도해주세여 이러고 말았다. 본전도 못찾은 느낌이다.
3. 그러고 보니 오늘 만난지 3년째 되는 날이다.
오빠가 이걸 알고 원래 내일 저녁에 먹기로 한 육회를 오늘 먹자고 한것인가. 과연.?
4. 집이 춥다. 밖도 춥다. 이불 속은 따뜻한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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