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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깊은 밤의 속쓰림

입덧하는 요즘 제일 듣기 싫은 말

3. 뭐 먹고싶은거 있어? (이건 그냥 무난. 근데 식욕이 없는데 자꾸 물어보니까 힘듬)
2. 그래도 좀 먹어야 해
1. 애를 위해서 먹어야지
참고로 지금은 못 먹어도 애한테 지장가는 주수가 아님..


내가 나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고
나로 제대로 크기도 힘든데
역할로만 나를 평가하고
벌써부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람처럼 대하는지.

1cm도 안되는 애가 먹고싶은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제가 먹고 싶은거죠.

토하더라도 먹으면서 토하라는 말을 조언이라고 하는건지 정말 최악이다.
나이를 헛것으로 먹은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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