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 및 변화
안타깝게도 "입덧이 사라진 줄 알았지? 힝 속았지?!!!" 였다.
뭐 어쩔수 있나.. 입덧이 안 없어지는 게 그 누구의 탓도 아닌 것을 ㅋㅋㅋ
조금씩 냄새에 민감해지는 것도 줄고 양도 늘었지만 여전히 아이와 태반이 크고 있으므로
더 심해지지 않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정도.
점점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고
아랫배가 계란모양(계란은 너무 작고 타조알정도..)으로 둥그렇게 부풀고 있다.
배보다 가슴이 더 먼저 커져서 잠깐 좋았던 시절이 있긴 했으나 ㅋㅋ
사촌언니가 가슴 위아래옆도 튼살이 생길 수 있다하여 기겁을 하며 튼살크림 치덕대는 중.
거기다가 이전 속옷들이 다 안맞아서 속옷을 다 새로 구매..!
그리고 일하다 보니 허리가 한번씩 아파서 복대를 샀다.
복대 1+
속옷 1+
띠링띠링~
복대는 편하긴 한데 배를 누르는 느낌이 있어 가끔 하는 중.
13주부터였나 배가 생리통의 1/3정도 통증으로 콕콕 쑤시길래 이건 뭔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자궁이 커지려는 증상이라며 다들 걱정하지 말라고 ㅋㅋㅋ
과연 인터넷과 맘까페엔 없는 게 없다! (잘못된 답도 넘나 많지만 ㅋㅋㅋㅋ)
• 초음파
11주 초기 정밀초음파를 보러갔다.
nuchal translucency라고 목뒤투명대를 보기 위해 소노그래퍼 예약을 잡고 3D 초음파란 걸 처음해봤는데
나는 이전에 많이 봤는데도 real time 3D US라니.. 넘나 싱기루방기루 한것 ㅋㅋㅋㅋ
게다가 아직 방이 넓은지 열심히 뒹굴뒹굴하며 엉덩이도 보여주고 발도 차는데
11주에 이렇게 즐겁고 활발한 아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주먹쥐고 있는듯한 손꾸락 5개!
• 주의사항
엽산 냄새 때문에 입덧이 악화되는 느낌이어서 NT보고나서는 엽산을 거의 안먹은 것 같다. (그러면 안됨 ㅜㅜ)
오프때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오빠한테 매우 눈총을 받았고...
(슬슬 운동은 괜찮지만 균형감각이 떨어질 수 있어 자전거 등은 무리해서 타지 않도록 한다)
태반이 생성되고 있으니 잘 먹고 잘 쉬고 몸무게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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