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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자신있게 만드는 요리들

김치찌개
결혼하고 나서 제일 먼저 정착된 요리 중 하나
기본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밑반찬이 김치뿐이라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김치찌개 엄청 열심히 만들었다.
돼지고기보단 참치김치찌개를 더 잘 끓이긴 하지만 남편이 참치들어간 건 김치찌개로 안 쳐줌
김치국물 두 국자+양파로 단 맛 내는 게 포인트다.
된장찌개는 어쩔 땐 진짜 맛있고 어쩔 땐 평범하고.

어향가지로
시어머니도 인정해주신 몇 안되는 반찬 중 하나.
만드는 데 들어가는 공에 비해 그렇게 안 보이는 게 단점이랄까. 여름에 가지철 되면 꼭 한 번씩 해먹는다.

토마토스프+그릴드치즈토스트
캐나다적부터 완전 좋아하는 조합.
꼭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쌀쌀할 때 쯤 만들고 싶어진다. 물론 그때는 토마토 제일 비쌀 때임 ^^^...

라구소스
라자냐를 워낙 좋아해서 라구부터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나서 한번씩 만든다. 신경쓰이는 일 있을 때 만들기 좋은 요리. 냉털+재료사느라 돈도 쓰고+아무생각없이 싹다 다져넣고+안 태우려면 잘 봐야 하니까.
라구파스타는 이제 마스터다.

무수분수육
작년부터 해먹었는데 그냥 수육보다 훨씬 맛있다.
겉을 바삭하게 익히는게 내 입맛에 맞다.

차돌박이숙주찜
완전 간단한데 어디선가 배운 비법소스도 있다.
쌈장2 식초2 올리고당1 깨몽땅

낙지볶음
그냥 내가 좋아해서. 근데 의외로 손이 좀 가서 만들기는 귀찮다. 소면말이까지 해서 먹는거 좋다.



* 몇번 해봤는데 기복이 있어서 마스터하고 싶은 요리들 : 갈비찜, 비지전, 애플파이
* 배우고 싶은 요리들 : 칠리크랩, 시저샐러드,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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