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te

엄마 아빠

엄마 아빠

꼬박 22년 같이 살더니

닮았다

 

닮아서 닮아서

흰 머리 하나 난 자리까지

똑 같다

 

정수리에서

날 뽑아줘요

하고

 

흰 머리가 인사한다

 

2007.02.01 19:17  

반응형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계약  (0) 2012.07.19
우리는 왜  (0) 2012.07.19
신발  (0) 2012.07.14
2012. 7. 11.  (0) 2012.07.11
2011. 9. 20.  (0)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