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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ㅇㅎ

170919 2주년

두번째 결혼기념일.
사실 아직 매일 신혼이고
평소에도 고마워 사랑해가 넘치는(?) ㅋㅋㅋ 중이라
특별할 게 없어보이는 날이지만
그래도 우리 둘만의 날.

맛난 외식하고 돌아와서 켠 티비에
장윤주씨 남편이 나와 묻는다.
"언제까지가 신혼일까?"

그러게.
굳이 그걸 두부자르듯이 뚝 나눠야하나?
우리의 모습이 바뀌듯 사랑의 형태도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지만 그 깊이는 변하지 않기를.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아니고 좋을수록 고마울수록 더 표현하는 우리가 되길.
어둔 밤을 지나 당신을 만난 것처럼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거나 혹은 그 그림자에 함께 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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