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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공연.
삑사리를 덮어주는 노련함.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연주자 본인도 마른 세수 할 정도면...
이제 다시 보기 어려운 거장의 순간에 참여했다는 의의와
어머니랑 동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다는 것으로 됐다.
라 페니체에서 오페라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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