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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의전원이야기

2학년 2Q 후기 시험끝!!!!

호흡기1 6월 29일 (토)

 

호흡기 시험은 CXR 화면을 봐야하므로 스크린에 슬라이드를 띄우는 과정에서 각 교수님들이 어떤 유형으로 문제를 출제하셨는지 화면에 나오게 되었고 그중 팁을 받지 못한 교수님께서 주관식 25문제 출제라는 낭보를 듣고 시험 시작 3분전에 눈으로 훑었으나 ...

 

객관식 107문제와 주관식 수십개.. 시간은 2시간 ㅋㅋㅋ

숨도 쉬지 말라는 호흡기 1이 되어버렸다.

 

 

[모두의재시]
호흡기님이 재시를 보냈어요!
한 판 고고고!

 

그리고 이 시험은 14명 빼고 모두 재시를 보게하신 -THE ENT-의 축복을 받는다.

 

 

울고있는 호흡기맨과 멘붕의 순환기맨 .. v-tac 입이 아름답다. ㅠㅠ

 

순환기1 7월 6일 (토)

 

1학년들은 오늘로 시험이 끝났다. 우리는 다음주 토요일까지다 ㅠㅠ

순환기는 ... 뭐 원래 그런거니까 핳하하핳ㅎ핳... 하..

이걸 다같이 합심하여 주관식으로 내시다니...

노트가 3권까지 있는데 3권을 보면 1권이 지워져있고 2권을 보면 3권이 지워져있는 이 놀라운 사실.

다음 시험에 나온다고 했던 태생학 문제마저 나와서 완전 이건 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앞뒤로 비슷한 문제들이 나왔던 건 같은데 주관식이라 망.

심전도 부정맥 아무리 버렸다고 하지만 .. 공부했어도 모르는 건 똑같으려나? ㅜㅜ

 

오늘 아침에 일찍 온 언니랑 이야기했지만 소화기는 정말 복에 겨웠던 시험이었음 ..

답 빈칸없이 쓰긴 많이 쓴거 같은데 재시 안봤으면 좋겠다. (양심도 없지..에혀)

 

영양학 7월 8일 (월)

음.. 먹는건가요?

60문제중에 15문제 탈왕

나머지 다 맞아도 75점인데 그럼 재시인가요?

 

 

호흡기2 7월 11일 (목)

ㅋㅋㅋㅋㅋㅋㅋ 시험보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나 왜 공부했지?'

도대체 왜 공부를 했는지, 시험지 받고나서 이렇게 아무 생각도 안드는 시험은 처음이었던 거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양을 주관식으로만 낸다는 건 무리데쓰! 다메요! 쾅콰오카와코아회ㅏㅗ ㅠㅠ

재시를 그냥 많이 잡으신다고 친절히 예고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우리는 멘탈이 갈기갈기 찢겨야 했음 ㅠㅠ 닝겐노멘탈이 안튼튼데스네...

심지어 안가르치신 부분에서도 나온다고 하셔서 열심히 외워보았지만 ...

문제는 나올거 같은 게 나오긴 했지만...

슈도팁과 폭풍 주관식에 이미 멘붕이.

시험지를 받자마자 지워져가는 나으 ㅣ 머릿속 얕고 편협한 지식으로 비어있는 칸을 채우기엔 너무 모자랐나봐♬ 눈물을 머금고 나는 명학으로 간...다....☆

 

 

순환기2 7월 13일 (토)

드디어 마지막 시험.

지칠대로 지치고

머리속엔 안들어오고

자고싶은데 잘수는 없고

학기를 마치려니 오는 고통인가..

양은 많고 맘은 급하고 잠은 오고 재시는 싫고

그래도 시험이 아주아주 어렵게 나온건 아니지만 많이 헷갈리는 건 있었음..

 

일단은 방!학! Pseudo-vacation인지는 잘...

온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제 방청소나 해야지 ㅠ큐ㅠㅋ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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