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서인지 몰라도 정말 새해가 왔나보다. 아침에 갑자기 아무맛 없는 브로콜리가 먹고 싶었다. 정말 뜬금없이.
하지만 최근 한달간 병원식당밥(aka 병밥- 딱히 병..스러워서 그렇게 부르는건 아닌게 아니야?), 컵라면, 분식, 불닭볶음면, 와퍼 등등
고혈압유발식품과 수면부족으로 인해 버려진 나의 몸이 뭔가 생식스러운게 땡긴다는 건 이제 좀 챙겨주란 말이겠지.
하얀음식은 독이니까 안먹는다는 미란이언니 말을 받들어 식이조절을 해보려했지만 오늘은 생일이자 새해이자 무려 시험 끝난 날이므로 나에게 선물 ㅋㅋㅋㅋ (너무 관대함)
그리고 이제서야 토토가를 보고있는데
그때 그시절이 애틋한 것처럼 명학시절이 아련해질 날도 올 것이라 믿으며..
진급한 우리학년 치얼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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