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빠져있는 그분과 나는
이제 막 만나기 시작한, 서로 약간 내숭떨고 있는, 풋풋한 단계였다. 그날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어서 우리는 밖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내 집에 가서 각자 책을 읽고 있었다.
책을 읽다가 내가 편한대로 다리를 책상에 올리다가 그분을 보고 순간 놀래는 동시에 우리 집 문이 열리면서 나의 특별한 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로 집에 찾아왔다.
나는 아직 그분을 만난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그분이 내 집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그분도 갑자기 들어온 내 친구들 때문에 놀란 눈치였다.
어쨌든 서로 인사도 시키고 하는 와중에
엄마가 날 깨웠다.
아마 자기 전에 그사세를 본 탓 ㅠㅠ
깨고나서 이게 꿈이라는 사실에 슬프고 내가 이지경까지....하는 생각에 두번 슬펐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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