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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2012.8.31.

 

8월의 마지막날이다.

나에게는 여름을 평가해보는 날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많이 아프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못한채 미지근하게 지낸 여름의 끝에.. 후시딘이 필요하다.

아물지 못한 마음.

속으로만 엉엉.

 

아직까지는 바보같지만.

아직까지는 아프지만.

아직까지는 나도 왜 그래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있어보면, 마음이 아물게 되면, 서로 기다릴 수 있게되면.

 

그때는 괜찮아지겠지.

나와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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