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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과 기쁨

430일



너의 시간은 아직 아주 천천히 가겠지만 말이야
두번째 만난 가을이 너무 신나겠지만 말이야
나의 가을은, 나의 시간은,
내가 너와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금방이란 말이야

🍂🍁
요즘 축복이
말 다 알아들음 - 기저귀 쓰레기통에 버리기, 양말 빨래통에 갖다넣기 가능
우유먹고싶을땐 분유통 빼옴
방구껴서 내가 입으로 뿡 따라하면 엄청 좋아함
기저귀갈때 발 하나씩 넣기 가능
윗옷입히면 알아서 손뺀다
예전엔 나가고 싶으면 신발들고 왔는데 이제 겉옷가지고 옴(추운거 인정)
사랑해요 가능
안아주세요 가능 (내킬때만)
자기가 원하는 걸 우리가 알아채면 으갹 소리내면서 좋아함
로션 챱챱 바르기 좋아함
간 안한 반찬+어른밥(나보다 더 먹는듯) / 하루 1회 낮잠(아무때나) / 밤잠은 8-7:30정도
잘 때 방에 넣어놓으면 한동안 집이 떠나가라 울면서 방문치는걸 한 일이주 하더니 이제는 방문닫고 누우면 뒹굴거리다가 주무심
젓가락과 컵에 엄청난 관심
바퀴달린 것들과 퀵보드에 관심을 보여서 퀵보드 장만했는데 손잡이 높이가 관자놀이에 (뜻밖의 할리라예) ㅋㅋㅋㅋ
미끄럼틀 곧잘 타는 듯, 방방은 없어서 못탐
목소리 가지고 노는거 맛들려서 돌고래 소리 내고 다님
조용히 하라고 하면 조용히 돌고래소리
엄마 아빠 가능(함마 비슷한 소리)
기도손+노래부르는 동안 기다리기 가능+아멘(음음) 따라하기
두음절 단어는 읽어주면 매번 음음 하면서 따라함
최애책은 자주 변하긴 하지만 빵빵 자동차
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깽판 (그래봤자 엄마가 더 징했거든?^^)
트니트니에서 한동안 앞구르기 안하더니 맛들려서 세번씩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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