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한 달이 쓰나미처럼 덮쳐와서
1월부터 11월까지의 일들은 모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나에게 이런 추진력이 있었나? 라고 내 스스로도 나를 다시 보게 된 한 달.
큰 아이의 입학
둘째의 알러지
네 번의 여행
남편의 이직
나의 지침과 회복의 실마리
그리고 새 집.
매일매일의 고군분투를 이겨내고 어쩌다보니.. 정말 어쩌다보니 이렇게 또 새해.
밤이면 네 가족이 집에서 다같이 잘 자고 있는 것이 오늘의 가장 잘 한 일.
아이들은 자라고 나는 닳아가고
그래도 빨리 가자 빨리 자라는 재촉대신 조금의 여유를 갖는 올해가 되길.
반응형
'yearly 0: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4/12/31 (1) | 2024.12.31 |
|---|---|
| 2023/12/31 (0) | 2023.12.31 |
| 2022/12/31 (0) | 2023.01.01 |
| 2021/12/31 (0) | 2021.12.31 |
| 2020/12/31 (0) | 2020.12.31 |